1. 요
안타깝게도 이 글은 스타워즈에 관한 글이 아니에요. 스타워즈 관련 글을 공지에 올릴정도로 제가 팬은 못되니까요.
사실 이 글은 '요'와 '다'에 관한 글입니다. 전 가끔 블로그의 지난 글들을 무의식적으로 읽어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겨요. 나르시스트의 작은 취미라고 해두죠. :) 물론 읽다보면 가끔 창피함을 느끼는글- 맞춤법이 틀렸거나 문법이 어긋나거나-을 발견할때도 있지만 전 글을 쓰면서 부끄러움을 느낄정도로 엉터리같은 글을 쓰지않는다는 확신이 있어서 절대적은 아니고 상대적으로 글에 대한 퇴고를 하지 않는 편이에요. 이야기가 샜는데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이 글은 요와 다에 대한 글이에요. 어쨌든 제 글을 보다보면 재미난 현상을 발견할 수 있는데 제 글의 문장체가 요와 다 둘로 나뉘어있다는 점과 이런 글이 만들어지는게 어떤 규칙도 없다는 거에요. 뭐 예전 글을 읽다보면 확실히 저한텐 두개의 인격 혹은 그 이상의 인격이 존재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이는 제가 중증의 '조울증'을 앓고 있다라고는 편이 더 설득력이 있지만요. :)
예전 이글루를 운영할때 제 블로그의 주제는 핑크색과 그레이 였어요. 핑크는 제가 닮고 싶은 색이고 그레이는 제 원래 성격과 가장 닮아 있는 색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런 제 성격은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때도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끼쳐요. 감정선이 절정에 달하거나 솔직하게 글을 쓰고 싶을때는 요보다 다로 끝나는 문장의 포스팅을 하구요. 그리고 조금 더 세련되게 혹은 어느 정도 생각의 정리가 끝났을때 포스팅을 하는 경우 요라는 문장을 많이 쓰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이것이 추측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제 스스로 확신은 못하기 때문이에요. 글을 쓸 때 그때 그때의 기분을 하나 하나 기억하기에 제 머리는 그렇게 좋지가 않아요. :) 어쨌든 그냥 조심스럽게 내릴수 있는 결론 한가지는 있어요. 이게 모두다 거짓말이다라고 해버리면 이 포스팅을 공지로 한 목적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라는 사실이죠.
2.다
안타깝게도 이 글은 스타워즈에 관한 글이 아니다. 스타워즈 관련 글인 줄 알고봤다면 카테고리를 확인하시길 바란다. 뭐 내가 실수로 카테고리를 Movie에 넣지않는 이상 말이다.
사실 이 글은 '요'와 '다'에 관한 글이다. 난 가끔 내 블로그의 지난 글들을 무의식적으로 읽어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긴다. 나르시스트의 작은 취미라고 생각해도 되겠지만 여기서 밝히자니 창피하다. 물론 읽다보면 더 창피함을 느끼는글- 맞춤법이 틀렸거나 문법이 어긋나거나-을 발견할때도 있지만 난 글을 쓰면서 부끄러움을 느낄정도로 말이 되지않는 글을 한번에 써내려가지않는다는 확신은 갖고있으므로 절대라는 말은 좀 그렇고 상대적으로 퇴고를 하지는 않는 편이다. 이야기가 샜지만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글은 요와 다에 대한 글이다. 어쨌든 오늘 내 옛 글들을 보다가 재미난 현상을 발견했다. 내글의 문장체가 요와 다 둘로 나뉘어있다는 점과 이런 글이 나오는게 과히 랜덤하다라는 점이다. 뭐 ,내 옛날 글들을 읽다보면 확실히 내속엔 두가지 인격아니면 그 이상의 인격이 존재하기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이는 내가 중증의 조울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편이 훨씬더 타당한 이유겠지만.
예전 이글루를 운영할때 내 블로그의 주제가 핑크색과 그레이 였던 걸로 기억한다. 핑크는 내가 닮고 싶은 색이고 그레이는 내가 지금 가장 솔직하게 나를 표현하는 색이다. 그리고 이런 내 성격은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때도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감정선이 절정에 달하거나 솔직하게 글을 쓰고 싶을때 나는 요보다 "다"로 끝나는 문장의 포스팅을 한다. 그리고 조금 더 세련되게 혹은 어느정도 생각의 정리가 끝났을때 포스팅을 하는 경우 요라는 문장을 많이 쓰게 되는 것 같다. 이것이 추측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나 스스로 확신은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글을 쓸 때의 그때그때의 기분을 하나 하나 기억하기에 내 머리는 지나치게 나쁘기 때문이다. 어쨌든 그냥 조심스럽게 추측을 내리자면 그렇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게 거짓말이다라고 해버리면 이 포스팅을 한 목적 자체가 성립하지 않기때문에 그것은 아니다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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