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것도 없는데 피곤한 하루입니다.;

사실 오늘 포스팅 할일을 내일로 미루란 말이 있지만 오늘 쓸데없는 포스팅만 하고

정작 해야 할 포스팅은 또 미뤄야 할꺼같습니다.;

근데 이건 쓸데없는 잡담인데 가끔 포스팅을 할때마다 말투가 바껴요.; 이게 써놓고 느끼는지라.

다시 쓰긴 귀찮고 당황스러울때가 많아서; 음 기분에 따라 포스팅 말투도 달라지는건지도 모르겠네요.

뭐 나중에 "기분에 따른 말투변화에 대한 연구"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해봐야 하지않을까 생각해보지만

기분이 언제 어떻게 변할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네요.

사실 지금 정신은 멀쩡한데 눈이 계속 감겨와서. 휴. 그렇다고 지금 잠을 잘꺼같진 않지만요.

음 정신이 좀 들거나 피곤함이 가시면 그동안 밀려왔던 음악 포스팅이나 해볼까 하지만

오늘내로 회복 할꺼같진 않아요.

참 몇가지 오늘 뉴스에 관한 잡담.

 

제가 한국타이어의 외국 광고 표절을 포스팅할까 생각했었는데 그게 기사로 올라왔더군요.

사실 저정도 표절은 거의 일반인들이 모른다면 암암리에 일상화되어있는 편이죠.

오죽했으면 광고프로덕션에 가서 인턴한테 시킨일이 광고 콘티와 유사한 장면을 패션잡지나 영화 외국 광고등지

에서 찾는 일이겠어요.

뭐 가장 큰문제는 사실 광고주의 문제가 크죠. 뭐 이 이야긴 길어질꺼같으니 이만 넘어가구

 

오늘 한달의 스토브기간이 끝나고 처음으로 스타리그 방송이 열린 날이에요.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관심은 적었지만 어쨌든 온게임넷은 16강에서 24강으로 바뀌면서 8명의

스타리그를 더 선발하는 데 그 일정의 하나가 오늘이었죠. 사실 어제 피씨방예선부터 조마조마하게 봤었는데

제가 좋아하던 프로토스유저들이 전멸하는 바람에 뭐 관심도 적어지고 일단 좌절모드.

그런데 오늘 한 선수가 이기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그 주인공은 신생팀 르카프 오즈의 최가람선수. 이선수가 연습경기 최강이라는 별명과 방송경기에만 나가면 제실력을

발휘하지못하는 스타일이라 매번 탈락했는데 이번에는 온겜과 엠겜 그 치열한 예선을 두개 다 뚫더니만

오늘은 상성상 불리한 저그로 테란을 무려 2명을 연파하고 스타리그로 직행했어요. 그리고 인상적이었던게 마지막

GG를 받아내던 순간 눈물을 흘리더군요. 아마 기뻐서 운거같은데 참 순수해보인다고 할까 그런 진정성이 전달된

느낌이에요. 아무튼 진정한 실력으로 스타리그에 올라왔으니 화이팅 하기를.

 

아 졸.려.서.  그만 써야겠어요.


 

(- 오늘 방문자) (- 어제 방문자) (- 총 방문자)
*s e a r c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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