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벌써 올해에 두번째 SBS 드라마 리뷰가 되고 말았습니다.

-_- 세상에 맙소사 오마이갓지져스 크라이스트;

아 이제 좋아하는 방송국을 스브스로 바꿔야하나요. 라고 말한다면 100년은 이르겠지만 -_-

사실 이 드라마 연애시대는 기존의 SBS드라마와 너무도 다릅니다.

아니 기존의 한국 드라마와도 다릅니다.

그냥 스타시스템을 이용한 뻔한 "루루공주"류의 드라마가 될꺼라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진양때문에 봤지만

정말 기대이상이군요. 1화를 보고나서 든 생각은 오랫만에 끝까지

볼만한 드라마가 될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까지 들게 만들었습니다.

기존에 한국 드라마에서 보여지던 자극적인 대사들과 뻔한

갈등관계가 아닌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내용을

굉장히 유머러스하면서도 관조적인 시각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거기에 주인공 두배우 감우성과 손예진양의 연기, 비쥬얼 모두 퍼팩트합니다.

새삼 느낀거지만 클로즈업 샷에서 손예진양의 비쥬얼은 한국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 식으로 전개가 될지 정말 너무 너무 기대됩니다.

비록 이 드라마가 "연애" 라는 한국적 드라마의 소재

자체를 벗어나진 못했지만 엄연히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최고의 작품이었던 "태릉선수촌"

이 연애를 통한 성장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이 드라마는 연애를 통한 리얼 심리극정도라고 해야할까요?

뭐 몇화 더 지켜봐야 할꺼같긴 하지만 아무튼

올해 최고의 드라마가 될꺼라는 섣부른 판단을 살짝 내려봅니다.

 

*기억 해야 할것

은호, 손예진, 그리고 올해의 드라마가 아닌 내 생애 최고의 드라마가 되어버린 연애시대의 시작
 

(- 오늘 방문자) (- 어제 방문자) (- 총 방문자)
*s e a r c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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