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한도전이 방영되고 나서 디씨의 각 갤러리에 도배된 김태희관련 글들. 뭐 심하게 마초적인 디씨에선 어떻게
보면 당연한 반응이겠죠 :)

그리고 어제의 시청률

 


 
드디오 무한도전이 20%시청률고지를 넘어섰네요 :) 김태희 효과는 시청률에도 증명이 되었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김태희 에피는 조마조마했어요. 사실 일반 남자들의 표준역활을 보여주는 무한도전 맴버들의 김태희에 대한 반응이 지나치게 과장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은 건 그래도 그들이 현실에선 엄청나게 유명한 연예인이라는 점이겠죠.

 어제는 그게 좀 아슬아슬했어요. 그걸 느끼지못하게 하기위한 피디의 자막개입도 지나치게 잦았고 아무튼 게스트역사상 가장 짧은 방송시간을 기록했으니 그나마 안도의 한숨. 사실 저런 컨셉으로 1시간을 채우기엔 무리가 있었죠.

 시도자체는 나쁘지않았다고 봐요. 이영애가 나왔음 조금더 웃겼겠지만 어젠 기대하지않았던 캐럴송 부분이 더 재밌었던거같아요. 김태희씨는 참 "재능"보다 "마켓팅"으로 어느새 전지현 레벨에 올랐다는 생각이.

 근데 근본적으로 이사람은 전지현처럼은 되지않았으면 해요. 신인 시절 겸손하던 모습의 이사람을 본적이 있어서 그런지 "배우"로써도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김태희를 배우로써 바라보는 느낌을 다른 배우들과 비교하자면 차인표를 바라보는 느낌이에요.

 차인표가 독하지못한 성격으로 인해 어설픔이 묻어난다면 김태희도 자신의 "서울대를 나온두뇌가 연기를 하는데 방해가 되는게 아닌가 싶기도해요. 아무튼 중천의 혹평들을 들어보면 거의 비천무 김희선의 재판이 될꺼같은데 조금은 안타깝군요. 뭐 이건 듀게에서도 본거지만 김태희의 캐릭터나 연기력에 어울리는 역활은 뭐가 있을까요?

 

 

 


 


 

김태희효과 :: 2006. 12. 17. 11:39 Out-/笑って!!
(- 오늘 방문자) (- 어제 방문자) (- 총 방문자)
*s e a r c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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