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홈페이지에 어딜가도 홍보캠프에 기획서를 보낼 방법이 없길래 그냥 내 블로그에다 끄적여 본다. 어짜피 심심해서 생각한 것이니 뭐. PPT폼의 기획서로 보내려다 귀찮아서 그만뒀다. 혹
시 블로그를 하는 문국현 홍보캠프에 있는 사람이 있다면 좀 봐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 -_-


①캐릭터 홍보 전략의 필요성

현재 문국현 후보는 특별한 이미지를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낮은 인지도 때문이지요. 그래서 생각한 건 문국현 후보가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는 안경 낀대통령 후보였다는 데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안경의 이미지를 이용해서 귀여운 캐릭터를 만들어보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었죠.

그럼 왜 캐릭터를 만들어야 하는지 안경이-(가칭)”라는 캐릭터를 만들었을 때 거둘 수 있는 효과에 대해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첫째, 문국현 후보의 홈페이지가 전반적으로 딱딱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그것은 정책 홍보의 특성상 어쩔 수 없다면 온라인의 다른 매체(싸이월드, 블로그)는 주 고객인 10-20대의 젋은층의 타켓층에 맞게 조금은 가벼운 분위기로 가도록 해서 문국현 후보의 이미지를 우회적으로 알릴 전략이 필요합니다.

둘째, 문국현 후보에게서 느껴지는 인텔리함과 CEO를 지낸 경력 때문에 대중들이 바로 다가가기 힘듭니다. 그래서 안경이캐릭터가 문국현 후보와 유권자들을 중간에서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경=문국현 후보님의 세상을 보는 도구라는 것을 이용해서 문국현 후보의 이미지를 연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벼운 패러디나 유머러스 한 홍보 UCC에서 캐릭터를 대신 등장시킴으로 인해서 문국현 후보의 이미지가 가볍게 보일까 봐 하지 못했던 홍보전략들을 과감하게 실행 할 수 있습니다.

 

②새로운 캠폐인 슬로건의 필요성

사람이 희망이다.”라는 홍보 슬로건은 문국현 후보의 철학을 엿볼 수 있을지 몰라도 대통령 선거에서 경쟁하는 사람의 슬로건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선거 캠폐인의 슬로건의 목적은 명확하고 빠르게 유권자를 설득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새로운 캠폐인 슬로건을 주장합니다.

             문국현을 알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입니다.”

이 슬로건을 만든 이유는 현재 문국현 후보의 지지도 특성을 분석해서 만든 것입니다.

현재 문국현 후보의 지지율의 특성은 인지도=지지율이라는 점입니다. 문국현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갈수록 지지율도 올라가는 것이죠. 그리고 또한 저 슬로건에선 문국현 후보의 다소 대중들이 이해하기 힘든 경제 정책에 대해서 문국현 후보의 공식 홈페이나 정책 토론회를 통해 문국현을 알아간다면 문국현진정성이 보일 것이다라는 뜻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③ 정책 메시지의 단순화

제가 100분 토론을 보고 느낀 점은 문국현 후보의 경제 철학과 정책이 이상적이긴 하지만 일반인들이 보기에 이해하기가 힘든 점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국민들에게는 단순하고 파워풀한 정책 메시지가 필요합니다. 문국현 후보의 경제정책에서 잔가지를 쳐내고 차별화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메시지를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중소 기업 살리기라는 하나의 메시지를 단순하게 홍보할 것을 제한합니다. 정동영 후보가 중소 기업 살리기라는 정책을 편다고 해도 정동영 후보의 정책에 관한 단 하나의 메시지는 개성 공단인 것처럼 하나의 간결화된 메시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세한 정책이 알고 싶은 유권자를 위해서 정책 페이지는 문국현 홈페이지 하나로 일원화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미디어들은 문국현 홈페이지로 사람을 유도하기 위한 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앞에서 말한 것들을 바탕으로 온 오프라인 미디어 홍보전략을 짜보았습니다

 

④ 온라인 홍보

현재의 문국현 후보의 공식 홈페이지를 제외하고 3개의 미디어 채널을 운영합니다. 그 미디어 채널은 네이버 블로그, 싸이 월드, 설치형 블로그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블로그의 운영은  안경이캐릭터에 의해 운영됩니다. 그리고 현재 운영되는 문국현 후보의 싸이월드나 네이버 블로그는 없애거나 링크를 지우는 게 좋습니다.

3개의 미디어 채널을 각각 선정한 것은 다 제 각각의 이유가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네이버 블로그는 가장 많은 대중들에게 노출을 할 수가 있습니다. 같은 온라인 미디어채널이지만 가장 오프라인에 속성과 가깝습니다. 그러므로 네이버 블로그의 목적은 최대한 네이버 탑 페이지에 나올 이슈들을 배치함으로써 인지도를 올리는데 주력합니다. 문국현 후보가 감명 깊게 본 영화에 대해서 안경이캐릭터가 이야기를 한다면 Top page의 블로그 소개 코너에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요?

싸이월드- 가장 놀이 공간에 가까운 형태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가벼운 광고 패러디 UCC나 유머러스한 UCC같은 것들을 채우고 네티즌들의 문국현 관련 UCC 컨테스트도 이 곳에서 이루어지는 게 제일 좋습니다.

설치형 블로그- 블로그 스피어는 문국현 후보의 지지 세력이 가장 높은 곳입니다. 그러므로

지지율을 유지하기 위한 형태로 운영하는 게 좋습니다. 문국현 후보의 인간적인 면이나 대선 일정 중에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에세이형식으로 쓰는 게 많은 공감을 얻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각각의 미디어 채널은 상호 링크가 가능하게 하며 최종적으로 문국현 후보를 더 알고 싶어하는 유권자들을 문국현 후보의 공식 홈페이지로 유도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⑤온라인 UCC IDEA

안경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해서 만든 첫 번째 블로그 홍보영상의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전 안경이라고 합니다. 문국현 아저씨의 세상을 보는 도구에요.문국현 아저씨와 전 하루에 거의 20시간을 같이 생활한답니다. 그래서 아저씨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지금 무엇을 하는지를 전 다 알 수 있죠. 제가 보기에 아저씨는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그런 아저씨가 대통령 후보로 나온다고 생각했을 때 저도 참 기뻤답니다. 지금까지 아저씨와 함께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고 재미난 일도 많았답니다. 그래서 전 아저씨에게 뭔가 도움이 될까 해서 이렇게 아저씨를 알리려고 제 블로그를 만들었답니다. 앞으로 아저씨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들려줄 테니 다들 자주 보러 오세요!

 

TV 광고

안경이캐릭터와 캠폐인 슬로건을 활용한 TV 광고 시안 두 개입니다.

 

첫번째 에피소드

 

밤 늦은 시간 문국현 후보가 책상에서 두꺼운 책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국현 후보의 부인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문국현 후보의 부인: “여보 안 주무셔요.”

문국현 후보: “응 이것만 마저 보고 자도록 할게요.”

문국현 후보가 잠시 집중해서 책을 보다 안경을 책 위에 올린 채로

잠자리에 들러갑니다. 아무것도 없는 책상 위. 책이 펼쳐져 있는 곳에

올려져 있던 안경이 사람 형태로 변합니다. 귀여운 3d 캐릭터 안경이

 문국현 후보가 보고 있던 책을 끙끙 되며 덮습니다.

그리고 그 책의 제목이 클로즈업 되는데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제목이 보입니다.

그리고 나레이션이 시작됩니다.

Na: “문국현을 알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입니다.”

 

두번째 에피소드

 

문국현 후보가 중소 기업 근로자들과 땀을 흘려 일을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한 사람이 말을 꺼냅니다.

근로자: “후보님 잠시 쉬었다 하시죠.”

문국현: “그럼 그럴까요.”

문국현 후보가 얼굴에 묻은 땀을 수건으로 닦아내면서 안경을 잠시 현장의 기계 위에 벗어놓습니다.

벗어놓았던 안경이 사람형태로 변합니다. 그리고 땅바닥으로 껑충 뛰더니 지저분한 땅바닥을 발로 탈탈털어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먼지 속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글자가 보입니다.

그리고 나레이션이 시작됩니다.

 

Na: “문국현을 알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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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안경이"라는 캐릭터는 트렌스포머에 나오는 라디오 로봇이나 픽사의 3d캐릭터를 상상하면 이해가 빠를꺼 같다. 근데 보내보지도 못하고 잡담소재로나 쓰고 있으니 나도 참 한심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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