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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깊은 가을 밤, 잠에서 깨어난 플토빠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저그빠가 기이하게 여겨 플토빠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나요?"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나요?"

"아닙니다. 본좌가 탄생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그리 슬피 우시나요?"



플토빠가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즈막히 말했다.



"그 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La dolce vita :: 2007. 11. 23. 21:46 Out-/스덕 스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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