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난  Racist는 아니지만 이런 색채의 사진엔 Blond한 백인여자보단 동양여자가 어울린다고 확신한다.
아니 최소한 Black hair가 어울릴것이다. 대부분의 사진이나 영화에서 동양인이 나오면 왠지 정서적으로 위화감이 느껴지거나 어색한 장면이 존재한다. 그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백인 우월주의적 관점으로 해석하곤 하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반대의 케이스의 경우도 있는걸 생각한다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거 같다.


                                   'hector_pozuelo'라는 작가의 작품인데 제목은 모름.

2. 무한도전 이야기. 무한도전땜에 죽고싶은 유혹에서 벗어나는 사람도 있지않을까? 난 물론 겁쟁이라  실제로 실행에 옮기진 못하지만  죽고 싶다라는 마음에서는 몇번이나 이 고마운 프로그램 덕분에 벗어나는 지도 모른다. 어제의 무한도전. 그리고 저번주의 무한도전도 나에게 티비를 보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최상의 만족감을 줬다고 확신한다. 어떤 수식어도 필요하지않고 또 비교하고 싶지도 않다. 다만 무한도전의 존재자체에 대해 감사해하고 싶은 2주였다. 흔들리고 불안해도 끝까지 장수하길 빌어본다.


3. 7월 신작애니를 몇 편 아니 정확하겐 두편을 보았다. 일단은 두편 다 마음에 드는 편이다. 4월신작중에 끝까지 본건 '동쪽의 에덴'이 전부이며 아직까진 이 작품이 큰 이변이 없는 한 올해의 NO 1 작품이다. 물론 지금 새롭게 보고 있는 두편의 애니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진 모르겠지만 두편다 원작이 있는 애니라는 면에서 동쪽의 에덴에 대한 평가보다 높아질꺼 같진 않다. 아 그래도 두편의 애니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 하고 이 주제를 끝내긴 해야겠지. 한 편은 한국에서 '방랑소년'으로 유명한 사무라 타카코의  '푸른꽃'을 애니화한 작품이다. 사실 원작을 예전부터 보고싶었는데 구하기가 힘든 작품이라 포기했었는데 애니로라도 만날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나 스탭진이 이런쪽의 작품을 잘 살리는 제작사라 '허니와클로버'정도의 작품을 만들어주길 기대중이다. 또 한편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캡쳐된 이미지만 보고 무심코 보게된 '바케모노카타리'라는 작품이다. 사실 원작이 있는 작품이라곤 하는데 잘 모르는 작품이기도 하고 그냥 1편의 대한 이야기만 해보자면 꽤 좋았다. 그냥 대충의 느낌은 예전 '케모노즈메'를 봤을때의 충격정도로 인상적인 연출이 돋보였다. 그리고 케모노즈메보단 조금더 대중적인 작화나 코드가 보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흥행도 기대를 해볼만한 거 같다. 개인적으론 전혀 생각하지 못한 수확을 한 거 같아 앞으로도 꽤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4. 물론 이건 기본적으로 내취향의 문제겠지만 내가 어떤 것을 평가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신선함이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가있는가가 보여주는 것들을 좋아한다. 무한도전을 내가 좋아하는 이유는 -잦은 표절시비에 대해선 언급하지말자- 일주일마다 기획을 바꾸는 대담함을 보여준다는 것이며 이것이 결과적으로 실패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정도는 괜찮은 작품을 만들어낸다라는 점이다. 이런 기획성은 장담하건데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서 앞으로도 다시는 나올수없는 특징일 것이다. 한국 예능 예산의 거의 10배가 넘게 투자하는 일본 예능프로그램도 하나의 기획엔 몇달정도의 준비기간이 소요되고 브릿지 형식으로 레귤러 기획이 들어가는걸 생각하면  정말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무한도전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사실 내가 다른 것들을 평가하는데도 이런 기준은 어느정도 적용된다. 만약 애니를 보는데 그 애니의 스토리가 오리지널 스토리라면 내 평가는 급격하게 높아진다. 그런점에서 요즘 일본애니들의 지향성-거의 컨버젼스화되는-덕분에 그렇게 많은 작품을 보지않게 해준다는 점에선 감사할 따름이다. 



5.요즘은 영화를 보고나서도 감상문을 올리는데 실패한다. 괜찮았던 작품들은 오랫동안 머릿속으로 정리를 하다가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고 리뷰를 할만한 가치를 딱히 느낄만한 영화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근데 외국 리뷰 싸이트를 조금 보다가 느낀 경향성의 하나는 애니메이션 영화에 대한 평가가 대체적으로 후하다는 점이다. 그렇게 낚여서 본 애니들이 지금은 기억나지 않지만 꽤되는 데 사실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고 괜찮다라고 느끼는 경우는 미국 애니들의 경우 픽사 애니외엔 거의 없었다 싶이 하다. 이번에도 아이스 에이지 3에 대한 평이 꽤 좋게 들리는데 극장에서 찾아서 볼꺼 같진 않다. 그나저나 어서빨리 UP이나 개봉해줬으면.



6. 아이돌 이야기.

물론 나도 중 고등학교 시절이 있었고 그시절에 내 아이돌은 다른 아이들과는 약간은 달랐지만 서태지나. 패닉의 이적, 전람회의 김동률, 유희열등등이었다. 그리고 고등학교때쯤이후부턴 사실 외국음악을 들으며 허세를 부리고 싶은 나이였고 그 이후엔 아이돌은 음악으로 접하기보단 티비프로그램의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주보이는 '예능인'의 느낌이었다. 그러다가 내가 생각을 약간은 바꾸게 된 계기가 아마 빅뱅의 노래를 들었었던 때인거같다. 그게 어떤 노래였는지 지금은 기억나지 않고 지금은 아이돌 노래를  즐겨 듣는 편이다. 노래를 듣다보니 예능에 나올때 호감도도 조금은 높아지는 거 같고 이러다 늙어서 아이돌 팬 노릇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그 아이들이 내놓는 상품들을 감당하기에 내 자신이 지나치게 가난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그럴일은 없을꺼 같다. 그냥 최근에  호감있는 아이는 슈퍼주니어의 '동해' 군정도인데 정말X정말 정말 잘 생겼다. 그리고 소녀시대 노래는 별로지만 무대의 퍼포먼스도 재밌고 참 씩씩한 아이들이라 대체로 호감이 간다. 아차 이 이야기를 하게된 원래 이유는 최근에 빅뱅의 일본쪽 앨범을 들어서였는데 빅뱅이야기를 거의 하지 못했다. 그냥 적어도 최근에 들은 한국앨범중에선 트리플 OST의 곡들을 제외하곤 가장 좋았던 곡을 들려줬다.


7. 사실 7월이 되기전에 상반기 결산같은걸 할려고 계획했으나 타고난 게으름 덕분에 실패했다. 어쨌든 그래도 아직까진 7월 초이고 해서 상반기 음반 결산 정도는 해도 되지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는데 어떻게 될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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