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의 시작은 흔히 선수와의 계약이라고 알고 있지만 

대부분 FA의 시작은 언론플레이부터라고 시작된다고 봐도 됩니다.

그런면에서 오늘 포모스의 이제동 관련 기사는 재밌습니다.

화승측에서 흘린 이제동 최고 대우로 잡겠다 이런 기사의 의도는 대충 두가지 정도로 볼수 있습니다.  


일단 이제동을 잡는다. 라고 생각할땐 역시 최고 대우를 해줬다라는 인식과 기사에도 나왔던 '가족'의 이미지

를 강조함으로써 기존 화승의 나쁜 이미지를 불식시킬 수 있으니까요.


물론 못잡을 경우에도 저 말은 손해가 아닙니다. 화승측에선 이제동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주겠다."라고

공언을 했고 사람들의 인식속엔 화승이 제시한 금액 이상을 다른 팀이 제시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이적하게됐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언론플레이라는게 스포츠 마케팅에선 필수적인 요소이자 또 하나의 흥미꺼리인 셈이죠. 

사실 다른 프로스포츠 특히 제가 좋아하는 야구 같은 경우엔 슈퍼 에이젼트들이 바로 이런 언론들을 효과

적으로 이용해서 선수들의 몸값을 늘리거나 하는데  이런걸 보는 것도 하나의 흥미꺼리가 될수 있죠.


어찌 됐든 아마 앞으로도 다른 선수들에 관한 이런 기사들이 많이 나올것이고  이걸 Fa 계약과 연관시켜봐

도 꽤나 재미있는 오프시즌이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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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e a r c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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