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년 메리 켄사쿠




내가 본 일본의 수많은 밴드물들이 합쳐지고 어렌지된 최종 진화형의 웃음 종합편.

조금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만화 나나에다 개그를 섞어서 25년후의 이야기를 말하는거 같기도.
-이건 단지 미야자키 아오이가 영화판 나나에 나왔었기 때문인지도-

라지만 그것보단 오아시스의 형제애(!)와 크래쉬의 시드비셔스 이야기를 섞고
 쿠도칸식으로 벼무린 코메디에 가깝지않을까 생각한다.
뭐 영화는 정신없고 황당하고 말두 안되지만 웃기다.
그게 쿠도칸 영화의 힘인지도.


2. 라디오스타



이가 없음 잇몸으로.
라디오 스타의 미덕은 김구라와 신정환이 내뱉는 촌철살인 독설과 그것을 줏어먹는 윤종신, 
그리고 이 아슬아슬한 위험수위를 간신히 공중파 티비에 내보내게 만드는 김국진의 조정능력의 절묘한 조화에 있다.
그러나 저번주의 라디오스타에선 그게 잘 발휘되진 않은 편이다.
그래도 웃겼던건 위에서 본듯 적절한 센스의 cg.
이가 없음 잇몸으로도 웃길수 있는게 라디오스타이다.


무한도전 동거동락 2주차

글쎄 무도치곤 꽤나 평범한 기획.
1박2일을 제대로 못봐서 모르겠지만 오히려 1박 2일에 가까운 기획이지 않나 싶다.
1박2일이 웃기는 방식을 좀 그대로 따라한 편이긴 하지만 교묘하게 서바이버 형태로 긴장감을 조성하는 것도 좋았고
뭐 어느정도 평타는 친듯한 느낌.
단지 레귤러맴버가 많이 빠진체로 3주나 이 기획을 끌고간다는게 조금 아쉽다.


개그 콘서트

사람들의 예상대로 김준호가 하차했다.
사실  요즘 에이스코너가 '씁쓸한 인생'임을 감안하면
개콘에겐 꽤나 치명적이다.
이번주 개콘은 그래서 평타에도 못미쳐보인다.
새로운 코너들도 그닥 커다란 인상을 남기지 못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지켜보고 있다.




3. 은혼 (167화-170화)





폭풍 4주동안의 긴 스토리가 끝났다. 이름하여 타마퀘스트-드래콘퀘스트의 패러디-.
역시 은혼은 아이템에 따라  애니의 질의 차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매주 꾸준히 보는건 힘들다. 하지만 이번 타마퀘 이야기는 최고다.
패러디의 적절함이나 이야기의 디테일. 
배꼽잡고 웃을만한 장면이 여럿 있다.



4. 탐나는 도다. (3화,4화)




이미지는 원작 만화의 이미지.
원작 만화도 꽤나 볼만하다.
 한국 순정물을 안본지가 꽤 되었는데 드라마를 찾다가 호기심에 원작 만화를 보는것도 좋은 현상인듯.
어쨌든 저쨌든 훈훈한 개그 드라마로써 탐나는 꽤나 순항중이다.
원작을 따라간다면 앞으로 좀더 심각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지만
원작보다 재창조된 '박규'의 캐릭터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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