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광고 표절에 관해서 여러차례 포스팅을 할정도로 표절 자체에 대한 거부감은 큰 편이지만 사실 음악 표절에 관해서는 좀 피곤해요. 이런 논란이 일어나는 곳이 전문가 집단이 아니라 안티 팬덤진영에서  일어나는 데다가  대부분 근거도 빈약하니까요. 사실 현대의 음악은 전자 음악진영쪽의 발달로 순수한 의미의 '작곡'이란 개념은 무의미해졌다고 보기에 이런 빈번한 표절논란에 대해서는 사실 개인적인 의견을 조금 말하자면  표절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도저히 모르겠다라는 입장에 가까워요.

이런 입장과 비슷한  게시물 하나를 링크 해보죠.


 사실 전 빅뱅노래라곤 몇개 정도를 듣고 '괜찮네'라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이번 G-드래곤 노래 표절건에 대해선 딱히 할말이 없네요. 보통 표절이라는게 소송까지 가는 경운 국내에선 아예 없지만 여러 기사들을 보면 해외 원작자가 표절이다라고 생각한다고 하니 소송을 걸든지 어떤식으로 대응을 하긴 할꺼 같아요. 뭐 저 결과가 어찌되든 그게 '정의'는 아니다라는 게 제 입장에 가깝군요. 그냥 제가 G-드래곤 입장이라면  사실 이런 생각을 하는 편이 마음이 편할꺼 같아요.- 정말 자기 양심이 걸리지 않는 전제하에-  "내가 인기가 많긴 많나보군".이라고 말이죠. 사실 예전 서태지의 경우를 봐도 서태지의 작업방식이 록음악을 작곡하는 마인드라기보단 전자음악쪽에 가깝기에 꽤나 많은 표절 논란에 휩싸인걸 보면 곡의 유사함으로 표절을 단정짓는 논리보다 인기가 있는 뮤지션들의 음악은 표절에 잘걸린다라는 후자의 논리가 더 그럴싸 해 보이지 않나요?





피로감. :: 2009. 8. 18. 16:21 Out-/Muz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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