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학생 시절에 가장 꼴보기 싫었던 부류의 인간들은 누군가의 노력에 무임승차를 하는 인간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을 비난할수 없는게 그들 스스로 그게 '무임승차'라는 인식을 하지않기도 하거니와 똑똑한 사람들을 부리거나 알아보는 안목 또한 한 개인의 능력임을 부정할수 없기 때문이다. 솔직히 고백하자. 지금 이 나라의 그분은 정말 운좋은 사람이다. 그는 운 좋게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고작 가장 큰 경쟁상대라는 인물이 우유부단하기 짝이 없는 포퓰리스트에 허구헌날 네가티브 공략만 해되던 인간이었으니까- 그분이  아닌 개색히가 인간 복장을 하고 나왔어도 되었을 상황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또 한차례 운 좋은 상황은 그 이후 그분의 삽질이 체 알려지기전에 국회의원선거가 치뤄지면서 뒤늦게 외양간 고치기가 전국적으로 거하게 이뤄졌다는 점이다. 그로 인해 그의 삽질은 어떠한 방해도 받지않고 밀어부칠수 있게 되었으니 이 또한 그의 운이다. 근데 그의 운이 여기서 끝난게 아닌건 정말 그가 전생에 뭔가 큰일을 했지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정도이다. 그건 바로 경제의 사이클때문이다. 물론 그분의 1년은 대한민국 역사사상 전례가 없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그에 대한 비판자들이 희생양으로 삼은건 그분의 소울메이트 만수씨였고 그분은 만수씨만 언론에 유배를 보낸체 모든걸 묻어버릴수있었기도 했거니와 이로 인한 터닝포인트를 얻었다라는 점이다. '경제는 죽여놓고 살린다.'  이말이 농담같이 안들린 이유는이미 언론은 저기 60년대 어디선가 볼수 있는 뉴스들로 가득차 있었고 바보같은 국민들중 많은 이가 지난 1년은 다 잊은체 진심으로 우리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라고 믿는다는 사실에 있다. 거기다 더해 장미빛 전망을 내릴 수 있는 이유는 세계경제라는게 어짜피 사이클이 있거니와 그분의 임기 말년쯤엔 세계경제가 어느정도 회복기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기때문이다.  이런 것들만으로도 성이 안차는지 이번엔 전임 대통령혹은 원자력발전에 기여한 많은 이들의 업적에 밥숱가락 얹기를 시도했고 그 시도는 꽤나 성공적으로 보인다. 많은 국민들은 그분의 놀라운 업적에 평소에 상상할수도 없는 숫자놀이가 들어가는 이윤이 생긴다는 말에 그 분이 경제에 있어서만은 자신들의 수호자라는 인지부조화를 지속시켜나갈수 있기때문이다.  그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다. 그렇기에 그가 항상 부르던 저하늘의 또다른 그분의 은혜를 너무 많이 입음으로 인해서 대다수의 이나라의 사람들은 정말 운이 없는 사람들이 되어버렸다. 그래 고백하자. 우린 정말 더럽게 운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더욱 비극적인건 우리가 운이 나쁘다라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 그건 우리를 보는 사람들입장에선 희극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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