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하기전부터 제 취향에 꼭 맞는 캐스팅때문에 손꼽아 기다렸던
뿌리 깊은 나무(이하 뿌나)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1화를 본 소감은 뭐랄까. 기대 이상 그자체군요.

1화 초반은 약간 지루한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제 훼이보릿 배우 어린 세종 이도의 등장이후론 정말 대단한 몰입감을 보여주네요.

아직은 나약한 어린 세종과 조선의 핏빛 역사의 시작 상왕 태종의 대결은 
찬란하고 위대한 성군 세종만을 기억하는 많은 이들에게 흥미진진한 내용이 아닐수 없네요.

전 중기빠라 그런가 중기의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심약하지만 성품이 곧은 이도의 모습과
그렇게 어울릴 수가 없네요!! >_<

그래서 캡쳐의 중심도  중기위주 임을 이해해 주세요. :)


세종 이도의 첫등장 장면.
 


아직은 힘이 미약한 왕 이도와 여전히 절대권력을 휘두르는 상왕 이방원의 권력구도가 돋보이는 장면입니다.
 

 서로의 시선이 교차하는 장면. 뚜렷한 권력관계가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장면이었습니다. 태종 이방원의 정치방식과 이도의 차이를 드러내는 장면이랄까요.
문제를 풀때 언제나 어렵더라도 모든것을 안고가려는 이도와 달리 태종은 자신의 문제해결에 다가가기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음을 이 마방진의 해결장면에서 뚜렷하게 보여줍니다. 



 이도에게 자신의 방법을 제시한체 떠나는 이방원과 어깨를 떨군 이도의 묘한 대비가 눈에 뜁니다. 
그러나 이도는 자신앞에 놓여있는 이 복잡한 마방진-문제들-을 포기하려하지 않을 것임을 우린 모두 알고 있어요.




 자신의 아버지와 맞서싸울 결심을 하는 이도. 그의 앞에 저 기구가 눈에 띕니다.
언제나 연구나 무언가를 하려는 젊은 천재 군주를 상징하는 모습인거 같아 마음에 들어요. 

마지막은 보너스로 그냥 송중기군의 옆모습들.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드네요. :)

 
나약함과 총명함과 바름. 이 모든것이 묘하게 공존하는듯한 젊은 이도의 현신처럼 보이는 중기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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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e a r c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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