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는 아역들의 발연기밖에 기억안나기에 패스하고
4화 이야기나 뒤늦게 해볼까 해요.

일단 성인으로 이야기가 옮겨가니 안좋은점은 딱 한가지 뿐이군요.

바로 어린 세종을 더 이상 보지 못한다는 거겠죠. ㅠ_ㅠ
중기야 수고 했어.

그래도 워낙 아역들의 발연기에 대한 짜증이 심해서 성인연기로 넘어간거에
안도를 했는데 한석규의 또 다른 세종과 역시 연기에 개안한 장혁덕분에
계속해서 보게 될꺼 같아요. :)

4화도 역시나 인물들이 바뀔때마다 호불호가 심했는데 

태종의 마지막과 그것을 지켜보는 세종의 모습이 초반부까진 가장 좋았어요.


마키아밸리적 군주 태종 이방원의 마지막 유언이 멋졌어요. 
자신이 세종을 왕으로 앉히게 한걸 후회하게 하지말라는 전언과 
그것에 당당히 대답하는 세종의 모습이 돋보인 시퀀스가 아닌가해요.
 

1화부터 4화를 쭉 지켜본 결과 뿌나 초반은 확실히 좀 느슨한 느낌인데 
4화는 그래도 조금 더 발동이 빨리 걸리는 느낌이라 점점 더 나아지는 모양새네요.
개인적인 베스트화는 2화지만 4화가 전체적인 완성도면에서 더 좋아보이네요.

4화의 베스트씬은 역시나 성균관이 아니라 집현전에서의 대소 신료들과의 토론씬
이 아닐까 합니다. 

한석규의 유머러스한 세종 이면에 또한 날카로우면서 백성을 생각하는 세종의 모습을
잘 묘사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집현전 젊은 학자들의 모습도 그렇구요.


앞부분의 세종의 고기타령(?)같은 유머러스한 면도 좋았지만
아무래도 이부분이 조금더 나은거같아서 편집해봤어요.
역시 한석규의 연기력은 발군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제는 회상(?)으로만 보게 될 중기군의 마지막 장면 몇개를 캡쳐해봤어요 ㅠ_ㅠ


안녕 나의 이도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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